논술법과 추론

 

추론은 일반적으로 기지의 사실을 근거로 해서 새로운 사실 또는 주장을 합리적으로 이끌어내는 논리적 사고를 말한다.

이러한 추론은 합리적으로 이끌어내는 논리적 사고를 말한다.

이러한 추론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치에 닿는 말을 하거나 그글을 쓸 때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알려진 사실 등을 근거로 해서 자기 나름의주장을 무리없이 내세우는 것은 논리적 추론이다.

추론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사실을 전제로 해서 특수한 개별 사실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서 연역법 또는 연역적 추론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개별적인 특수 사실을전제로 해서 새로운 일반적 사실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귀납법 또는 귀납적 추론이라고 한다.

 

연역

아는 것이 힘이다. 대전제

우리는 힘이 필요하다 소전제

그로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결론

 

이미 타당성이 인정돈 일반적 사실인 전제를 근거로 새로운 사실인 결론을 이끌어내너 주장하는 거시 연역적 추론이다.

 

귀납법

 

 

우리 한국사람은 자유를위해서 끊임없이 싸웠다.

북한 사람들도 자유를 그리워 하는 것은 틀림없다.

공산국가나 군부독재ㅔ국가가 불안한 것은 자유를 억압당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자유를 위한 싸움은 그칠 날이 없었다.

결국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유를 희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여러 개별적인 경우를 사실로 확인하고 거기에서 공통적인 일반적 사실을 이끌어내는 형식이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이어야 한다.

귀납법은 2개 이상의 개별 사실에서 공통점이 발견되면 성립이 될 수 있다.

실험 보고 과학적 시험결과는 귀납법의 확고한 전제를 이룬다.

 

 

논설문 소재(쟁점이 될 만한 것 선정)

가족간의 사랑, 효도의문제, 세대차이 문제, 가족호의 등

특할시간 과외수업의 문제, 공부와 건강, 스승과 제자.

입시문제 구겅순화, 환경오염,도시집중문제 농촌의 일손부족문제 사회질서, 공중도덕, 자연보호, 어린이보호, 불우이웃돕기, 장애자돕기, 청소년 문제, 사치풍조,

음악과 공부, 독서와 교양, 취미활동, 종교생활, 영화 감상, 한글과 한자문제, 음력과 양력, 미신과 과학, 직업문제. 우리 글을 사랑하자. 알맞은 운동을 하자. 내 물건의 소중함을 알자. 동물을 사랑하자.

우리 것 찾기 (우리의 전통음악을 아끼자. 우리의 고유 예절을 지키자. 한국음식을 먹자. 문화재를 보호하고 아끼자. 우리의 뿌리를 찾자.)

 

논설문 주제(그 주제에 독창저이 견해나 주장이 드러나야 한다)

소재: 사회질서

주제: 사회 질서는누구나 지켜야 한다.

사회질서는 윗사람부터 앞장서 지켜야 한다.

사회질서는 마음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사회질서는 우리 삶의 거울이다.

산을 푸르게 가꾸자.

친절한 사람이 되자.

 

 

논설문 쓸 때 지켜야 할 점.

 

1. 문단 지어 쓰기

어떠한 글이든 문단 관계가 중요하다. 그러나 특히 논설문은 더욱 중요하다.

다음을 세문단으로 구성해보라.

 

2. 쓸데 없는 말을 쓰지 않는다.

 

3.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여야 한다.

 

4. 실천 방법이 드러나야 한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이자.

 

빨래터 (김진실 전남완도 신지동초등학교 6년)

우리 지구는 옛날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웠대요. 기름진 땅에는 예쁜 꽃과 곡식들이 자라났고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 마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대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말이예요.

지금 우리의 땅은 어떻게 되었지요? 말도 마세요!

옛날에는 [금수강산]이라고 불렸다는데 지금은 [쓰레기강산]이 돼버렸잖아요!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우리탓이에요. 우리 어린이들이 과자봉지를 얼마나 많이 버리나요? 가게로 뛰어가 과자를 사서 먹고난 뒤 길가에 버리고......잘 생가해 보세요! 쓰레기는 왜 버리면 안되는지를.

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저의 이야기에 기 한번 기울여 보세요!

우리 마을은 시골이라서 놀이터가 없어 저는 친구들과 [빨래터]라는 곳에서 놀았지요. 그 곳은 엄마들이 빨래하던 곳이었는데 우리들이 찾아가 노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맑은 물이 흐르고 미꾸라지가 헤엄치고.....신발을 벗고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정말 재미있었어요. 매일 물장난을 해 옷이 축축하게 젖는 바람에 엄마께 야단을 맞기도 했지만 그 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정말로 즐거웠어요. 친구 유라랑 머리 감으러도 가고, 작은 아빠네 식구가 우리 집에 머물러 있을 때 사촌인 현숙, 현실 언니, 현우 오빠와 놀러가던 곳, 그 곳은 바로 [빨래터]였지요. 어른들께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저에겐 아주 소중한 곳이었어요.

그로부터 몇년 후 저희들은 [빨래터]에 점점 가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 등등, 아무튼 [빨래터]에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다른 이유보다는 우선 [빨래터[가 더러웠기 때문이었어요. 몇년 전만 해도 맑은 물이 흐렀던 곳이 더러운 쓰레기가 섞여 흐르고 주위는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리고....그럴수록 우리는 그곳에 쓰레기를 더 버렸어요. 주워도 깨끗해지기는 힘들텐데 더 버렸으니 얼마나 더러웠겠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았고 [빨래터] 날로 더 더러워져만 갔지요!

최근 우리 마을은 농지정리를 하기 시작했고 쓸데 없이 땅을 소비한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 포클레인으로 밀어버리기 시작했는데 [빨래터]가 필요없는 것으로 찍혀 그 땅을 밀어버리고 그 위에 다리를 놓고 아래로 물이 흘러가게 만들어버렸지요. 그래서 지금은 [빨래터]의 흔적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요.

지금은 그 곳을 지나다보면 쓰레기를 버린 것이 후회가 돼요. 어때요? 제 이야기가 어떠냐구요?

요즘 들어 골프장을 만든다고 산을 깎고, 신도시를 개발한다고 국토를 훼손하는 사람들. 그리고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우리 어린이들. 이제는 그만 하자구요.! 나중에 우리 국토가 훼손되면 우린 어떻게 할 것인가요?

골프장을 만든다고 산을 깎아 산 사태가 많이 일어나고 골프장 잔디에 농약을 많이 뿌리니까 주위에 살던 사람들 사이에 기형아가 태어나고.......이제는 그만해요!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앗아가는 어리석은 행동은 이제 그만두자구요! 저처럼 잘못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잃어버리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작은 일부터 실천해 보세요. 그렇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다시 깨끗한 강산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약속해요! 우리! 이젠 자연 보호에 힘을 써요. 작은 것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연을 보호하는 거예요. 우리 꼭꼭 약속해요! 약속!

 

1991년, 서울특별시 시행

논설문 쓰기 대회‘입상작품

금상

바른 말을 사용하자 서울 세륜 국민하교 6학년 김종경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때 말이나 글을 사용합니다. 그 중 말은 일상 생활에서도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 나라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이 있듯이, 각 나라들도 그 곳에서 사용하는 말과 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처음엔 매우 순수하고 바르게 쓰여져 왔지만, 요즘은 쌍스러운 말이나 유행어, 오국어등도 당연한것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말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과 우리의 태도를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첫째로 쌍스러운 말의 사용을 중여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 쌍스러운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얘기를 하다가도 곧잘

“재수 없어.”

등의 상스러운 말이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스러운 말을자주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이나 해동이 비뚤어질 염려도 있으므로 쌍스러운 말의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둘째로 유행어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텔레비전의 코미디 프로에서는 여러 가지 유행어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잘났어 정말.”

“괜찮아유~”

“한방이면 끝나.”

등의 듯을 살펴보면 우리가 얼마나 안 좋은 말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깨다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심지어는 어른들까지도 유행어를 함부로 사용합니다, 이런 유행어들은 사용할 당시에는 재미있고 좋을지 모르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생각하는 것까지도 유행어에 물들게 됩니다. 또 유행어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용되므로 우리는 유행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셋째로 외래어의 사용을 막아야 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건물의 간판들이 외래어로 메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는 물론이고,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오 등 뜻도 국적도 모르는 외래어들이 주위에 널려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생활 용품도 그렇습니다.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포크, 냅킨 등 외래어가 사용되는 생활 용품은 수없이 많습니다. 운동 경기 용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볼, 세이프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증거들입니다. 이처럼 외래어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또 옷에도, 선전에도 외래어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외래어 문제로 심각한 요즘, ‘우리말 사용하기’운동 등은 정말 값진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까지 와서 외래어 사용을 모두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말 사용하기’운동이나 외래어로 된 말은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로 행동에 신경써야 합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 줍니다. 쌍스러운 말이나 유행어 등도말하는 이의 성품을 말해 줍니다. 바른 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때의 해동을 바르게 하여야 합니다. 깨끗한 정신과 바른 태도는, 사용하는 말도 바르게 하여 주 기 때문입니다. 안 좋고 품위 없는행동이 품위 없는 말을 만들듯이, 바르고 좋은 행동이 쌓이고 쌓여 바른 말과 바른 인격을 낳아 줍니다.

다섯째로 바른 말 사용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공부도 스스로 해야 효과가 있드시,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바른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평소에 유행어나 외래어, 쌍스러운 말의 사용을 줄이고, 바른 말을 쓰기 위한 자세를 스스로 행하는 것 등 바른 말 사용을 위해 우리가 먼저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바른 말 사용을 위해 그 실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말로만 바른 말을 쓰자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쌍스러운 말과 유행어, 외래어의 사용을 줄이는 일 등이 바른 말 사용의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알고 행하여야 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 ‘썯은 쌀은 주워도, 쏟은 마은 못 줍는다.’라는 속담처럼, 말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바른 말을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른 말을 사용할 때 이 사회는 보다 밝고 바른 사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