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번에는 철수와 영희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이름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사람’ 혹은 ‘인간’이라고 하는 이름은 철수와 영희의 ‘일반적인 이름’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크게 보아 두가지의 종류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여자와 남자라고 하는 것이 그것으로 이 ‘여자’ 혹은 ‘남자’라고 하는 구분은 우리 몸의 생리적인 차이에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철수는 남자이고 영희는 여자입니다. 여기서 ‘남자’와 ‘여자’라고 하는 것이 철수와 영희의 ‘자연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철수’,‘영희’ 하는 그 자체의 아주 특별한 이름들은 바로 ‘사회적인 이름’이 됩니다.
많은 남자 중에 특별히 구별되고 있는 ‘철수’라고 하는 이름 또 많은 여자 중에 특별히 구별되고 있는 ‘영희’라고 하는 이름을 듣고 우리는 “아, 철수가 공부를 하고 있구나!”, “영희가 친구를 만나고 있구나!” 그런 것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이름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모든 이름들은 사람들 사이의 ‘약속’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 약속은 물론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한 것입니다.
감정과 어떤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정해진 신호이며 서로가 꼭 지켜나가야만 하는 규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이름’이 됐건 또는 ‘자연의 이름’이 됐건 또는 ‘사회적인 이름’이 됐건, 모든 이름들은 바로 사람들 사이의 약속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있어왔던 이런 이름부르기의 약속들이 바로 사람들에 의해서였다라고 하는 점인데, 개나 고양이가 서로 자기들끼리 저희의 이름을 붙이거나 부르지 않았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모든 이름은 사람이 지어 부른 것입니다.
이름은 바로 사람이 만들어낸 작품인 것입니다
이번에는 차이점을 찾아 보겠습니다.
무었이 다른 걸까요?
각각의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하는 말을 우리가 종종 듣습니다. 이것은 바로 인간은 사회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인간들은 서로 모여 살면서 서로의 협력하에 가정과 학교와 단체와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또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전반적인 일들을 하면서 바로 문화와 문명이라고 하는 것을 이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사회적 동물'이다 혹은 '문화적 동물'이다 혹은 ;경제적 동물' 이다 라고 하는 말이 항상 붙어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 입니다.
한편으로는 책을 읽고 고뇌하며 예술을 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때가 되면 먹을 것을 먹어야 하고 또 먹은 다음에는 그것을 소화시켜야하고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배설해야 건강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